[아시아경제 노상래]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서남해권 해양기상정보 수집과 제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에 해양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합·구축했다.해양기상정보시스템은 해양수산부가 2009년 4월부터 인천권, 대산권, 목포권, 진도권, 여수권에 각각 구축해 해당지역의 해양기상정보를 어업인 등에게 홈페이지·ARS·SMS 등을 통해 제공해왔다.그러나 권역별로 흩어져 있는 해양기상정보 서비스는 그동안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목포항만청은 해양기상정보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총 1억4000만원의 국비를 들여 이용자 중심으로 홈페이지 등을 개선했다.목포항만청은 또 24곳의 해경파출소에 통합된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어선 입·출항 통제 및 구조, 수색 등에 실시간 해양기상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용배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해양기상정보시스템 통합·구축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해양기상정보를 검색하고 실시간 해양기상정보를 활용함으로써 해상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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