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창업 생존율' 살펴보니…5년 후 82%가 폐업 '충격'

생계형 창업 생존율이 공개됐다.[사진=SBS 뉴스 캡처]

'생계형 창업 생존율' 살펴보니…5년 후 82%가 폐업 '충격'[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잇따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소식에 숙박·음식업 등 생계형 창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창업 5년 후 생존율은 17%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부좌현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의 창업 5년 후 생존율이 숙박·음식점은 17.7%, 도·소매업은 26.7%에 불과했다.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창업 1년 후 절반이 조금 넘는 55.3%가 생존하고 3년이 지나면 28.9%, 5년이 지나면 17.7%로 감소, 10명 중 채 2명도 생존하지 못했다. 도소매업 역시 창업 1년 후 56.7%, 3년 후 35.8%, 5년 후 26.7%로 10명 중 채 3명도 생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격적인 결과에 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범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의견을 밝혔다.생계형 창업 생존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생계형 창업 생존율, 마음이 안타깝다" "생계형 창업 생존율,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생계형 창업 생존율, 자기만의 독특함이 없으면 망하는 것 같아"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편집1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