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이렇게 연기 잘했나!…사이코패스 '완벽 빙의'

'나쁜녀석들' 박해진 /해당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박해진이 사이코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오씨엔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에서는 나쁜 녀석들이 본격적으로 범인잡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나쁜 녀석들' 지난회에서 어두운 교도소 독방에서 파란 죄수복을 입은 채 홀로 누워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박해진은 감정을 못 느끼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실감나게 보여줬다. 2회 방송에서도 이정문(박해진 분)은 싸늘한 눈빛으로 "넌 널 잘 알지? 난 나를 잘 몰라"라며 "그래서 사람을 어떻게 죽였는지 기억을 잘 못해. 살인을 기억 못하면 좋은 게 뭔 줄 알아? 죄책감이 없다는 거야"라고 말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박해진은 로맨틱한 남자의 전형이었던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한 180도 색다른 변신은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맡은 이정문은 IQ160이 넘는 멘사 회원으로 명석한 두뇌를 지닌 사이코패스다. 한편, '나쁜 녀석들' 박해진의 연기에 네티즌들은 "'나쁜 녀석들 박해진, 너무 무섭다" "박해진, 진짜 연쇄살인범 같다" "박해진, 예전보다 연기가 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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