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향후 4년간 사회복지에 2268억원을 투입한다. 매년 567억원을 사회복지예산으로 쓰는 셈이다. 수원시는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사회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제3기 수원시 지역사회복지 4개년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4개년 계획은 5대 전략 아래 11개 핵심과제, 80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5대 전략은 '관심ㆍ배려ㆍ나눔이 있는 사람중심 복지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기본생활이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 확대 ▲건강 돌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공간 조성 ▲누구나 참여하는 교육문화 활동 확대 ▲주민친화형 사회복지 전달체계 마련 등이다. 또 80개 세부사업 추진에 4년간 2268억1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세부사업 추진부서를 기존 5개에서 16개로 확대했다. 또 인권, 안전, 다문화 등의 영역을 계획에 포함시켰다. 수원시는 앞서 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관내 507가구를 대상으로 욕구조사와 304개 기관에 대한 복지자원 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의견 반영을 위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7개 영역별로 질적 조사도 병행했다. 김주호 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 지역사회복지계획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할 정도로 민ㆍ관 협력과 계획성, 이행력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며"지역의 여건과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만큼 복지계획 이행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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