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장애인 취업박람회
교보문고 모아 필즈엔지니어링 순천향대학서울병원, 송지 등 22곳은 간접 면접 형식으로 장애인들과 만난다.특히 장애인 구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만큼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간 만남의 장일 뿐 아니라 실제적인 고용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직 장애인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자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취업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지역 사회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정보관 부스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민연금공단,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고용노동부 서울서부고용센터 등 8개 기관이 직접 나서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장애인 고용 훈련 프로그램, 장애인 연금, 취업 컨설팅, 노동 인권 상담, 취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체험관 부스에는 실로암장애인복지관, 용산구립보호작업장, 한벗재단,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용산구 수화통역센터, 용산구 장애인복지관 등 11곳이 참가한다. 이 부스들에서는 타로카드, 장바구니 봉제, 마사지, 네일아트, 수화통역,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구인업체에는 필요한 인력을, 구직 장애인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일반 노동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