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부 보성군수, ‘행복한 보성 비전’ 선포

[아시아경제 전세종]<H3>“3개 벨트 조성 및 5대 약속 추진…군민행복시대 열어가겠다”</H3>보성군(군수 이용부)은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 실현을 위해 군수 공약사업을 3개 벨트 조성과 5대 약속을 중심으로 43개 단위사업과 66개 세부사업으로 확정했다.3개 벨트 공약사업으로는 ▶힐링벨트 ▶역사문화벨트 ▶남해안관광벨트 사업으로 정했다. 5대 약속으로는 ▶풍요로운 보성군 농어업 ▶건강한 보성군 복지 ▶역사·문화가 흐르는 보성 ▶감동하는 보성군 교육 ▶소통하는 보성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분류했다.보성군 관계자는 “공약사업 실행을 위한 소요예산은 국·도비, 민자사업비를 포함해 6452억원 정도이며,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 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부 보성군수]

3개 밸트 조성과 5대 약속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43개 단위사업으로는 농어업 예산 45% 이상 확대 등 농업분야 7개 사업, 농어촌버스 무료 요금제 및 택시 준공영제 실시 등 복지분야 14개 사업, 여자만 생태공원 조성 등 역사·문화분야 12개 사업, 특성화고교 육성 등 교육분야 4개 사업, 열린행정·현장행정 추진 등 소통행정 6개 사업으로 분류했다.66개 세부사업으로는 농어민 실질소득에 보탬이 되고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예산 45% 이상 확대,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및 보성군 직접 마케팅, 녹차산업 등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친환경농업 육성, 권역별 특화품목 집중 육성 및 협동조합 설립 지원,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구축 및 강화 등 21개 사업을 추진한다.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보성군의 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군내버스 무료요금제 및 택시 준공영제 실시, 실내수영장 건립, 산부인과 운영, 마을회관 건강체조방 개설, 노인을 위한 사계절 힐링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 자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안전망 구축, 아토피 체험학교 및 전문 노인요양병원 지원 등 17개 사업을 확정했다.역사와 문화가 흐르고, 생태와 휴양이 함께 하는 역사·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적 복원사업, 여자만 생태공원 조성, 핑크웨딩 포토존 조성사업, 태백산맥 테마파크 조성, 벚꽃길 템플스테이 운영, 보성강 주변 가로수 식재 및 캠핑장 조성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에 맞는 특성화고교 육성, 장학기금 효율적 활용 및 장학사업 범위 확대, 지역 맞춤형 학과 유치 등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군민과 소통하는 보성군 행정실현을 위해 현장중심 소통행정, 상시 주민 의견 공모창구 개방, 공정하고 깨끗한 공무원 인사 실시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보성군은 특히 ‘행복택시’ 준공영제 실시를 위해 시범운행을 위한 예산을 제1회 추경에 확보했으며, 10월 중 조례 제정과 타당성 용역을 통해 실효성을 검토한 뒤 내년 3월에 시행할 예정이다.이용부 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의 행복과 군민의 화합을 위해서는 공직자 스스로 군민의 삶의 현장에서 소통행정·책임행정·현장행정·봉사행정을 실천해야 한다”며 “군민 입장에서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고치고, 공약 사항의 착실한 이행으로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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