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박태환(25ㆍ인천시청)이 영국의 수영용품 브랜드 스피도 인터내셔널사(SPEEDO International Ltd)로부터 용품 후원을 받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스피도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수앤인터내셔널의 전재윤 과장은 “아시안게임 참가 전 영국 본사가 직접 계약을 진행했다”며 “훈련 및 대회 참가에 필요한 수영용품과 스포츠 의류를 지원하고, 모든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딸 경우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세계적인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해온 브랜드로부터 후원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광호 수앤인터내셔널 대표는 “그동안 박태환이 신기록을 세울 때마다 스피도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후원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했다. 스피도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9ㆍ미국)를 비롯해 이안 소프(32ㆍ호주), 그랜트 해켓(34ㆍ호주), 기타지마 고스케(32ㆍ일본), 라이언 록티(30ㆍ미국), 나탈리 코플린(32ㆍ미국) 등 세계적인 수영 선수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탁월한 기능성 수영복으로 세계 수영복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엘리트 선수들의 기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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