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우수 녹색도시’로 인정

[아시아경제 김남호]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담양군 낙우송 가로수길]

생태도시 담양군이 산림청 주관 ‘지자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녹색도시로 인정받았다.담양군에 따르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관방제림 낙우송 가로수길과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길을 숲으로 확대 조성한 학동리 메타숲이 우수상에 선정됐다.녹색도시 공모는 2007년 이후 조성한 도시 숲과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 공모를 통해 선정, 시상함으로써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우수사례 전파로 사업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담양 관방제림 하천둔치 낙우송 가로수 식재는 담양대나무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때 방문객들에게 녹색그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방제림 아래로 이용객을 유도함으로서 답압에 의한 수목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좋게 평가됐다.특히, 낙우송은 공기뿌리라고 하는 기근이 땅위로 올라오는 특이한 나무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녹색쌈지공원은 2011년 ‘범국민 메타숲 헌수운동’을 통해 메타세쿼이아를 2012년 식목일 행사에서 지역민과 관공서 등이 함께 조성한 점이 도시녹화운동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앞으로 담양군은 생태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가로수와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도시녹화운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아름다운 담양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김남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