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슈퍼매치' 4연승으로 상위권 도약 노린다'

[사진=FC서울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5일 오후 2시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를 한다. 슈퍼매치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세계 7대 더비다. FC서울은 2013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슈퍼매치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최근 리그 아홉 경기 무패를 더해 승리를 자신한다. 올 시즌 두 차례 슈퍼매치에서 최용수 FC서울 감독의 교체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지난 4월 맞대결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간 에스쿠데로가 후반 32분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7월 12일 두 번째 만남에서도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윤주태가 쐐기 골을 성공시켜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FC서울 주장 김진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슈퍼매치에서 헤딩으로만 두 골을 넣었다. 이 골은 모두 결승골이 됐다. 몰리나는 도움 세 개로 힘을 보탰다. 에스쿠데로는 지난 해 11월 열린 슈퍼매치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올해 4월 수원 원정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 클래식 아홉 경기 무패로 6위(승점 43)에 자리한 FC서울은 이번 슈퍼매치를 통해 선두권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현재 리그 3위 수원(승점 51)과는 8점차다. 아직 상위권 팀들에 비해 한 경기 여유가 있어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남아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