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실습교육
이론(6회)은 구청 소강당에서, 실습(3회)은 노원자동차 검사소에서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 강의 주요 내용은 ▲자동차 기본구조 및 일상점검방법 ▲비상시 응급조치요령 ▲교통사고 사례 및 안전운전 요령 ▲자동차 보험의 이해와 보험처리 방법 ▲교통사고 대처법 등이다. 이외도 자동차의 기본구조 등 운전자들이 평상시 알아두면 좋을 간단한 이론 등도 알려준다. 또 노원자동차검사소에서 수강생이 직접 본네트를 열고 엔진오일체크, 브레이크 오일, 부동액 등 차량 일상점검과 비상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배우게 된다. 이 밖에도 경험이 부족한 운전자들을 위해 교통사고 시 대처법과 안전운전 요령, 자동차 보험의 이해, 보험처리방법 등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강의는 노원자동차 검사소, 대한손해보험협회, 노원경찰서 교통경비과 관계자가 맡는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없다. 교재는 개강 시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 비상사태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9년부터 운영된 자동차 정비교실은 수강생이 2584명이 다녀가는 등 운전자들에게 유용한 강의내용과 현장 실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승연 교통행정과장은 “운전자가 자가 정비법을 익히는 것은 단순히 고장을 수리하는 것 뿐 아니라 사전점검으로 급작스런 사고를 예방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을 통해 차량에 대한 궁금점 해결과 차량 수리방법 등을 배워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