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금 값이 온스당 1200선 아래로 후퇴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9월 신규취업자(비농업부문)수가 예상외로 증가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3일(현지시간)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이날 금 12월 인도분은 한 때 전일보다 1.4% 떨어진 온스당 1198.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이래 최저치다. 금 가격은 올해 처음으로 1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경제상황이 호전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줄어든 것이 금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와 이라크 공습속에서도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국시간 오후 10시 21분 현재 금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9% 떨어진 1197.3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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