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는 올해 연간 최고 수익률을 거두는 종목에 포함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여전히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RPG 장르의 라이프사이클을 감안하면 최소한 6개월 이상은 현재의 매출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빌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74.3% 증가한 366억원, 영업이익은 83.7% 증가한 36억원으로 추정된다. 컴투스는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54.2% 증가한 1056억원, 영업이익은 52799% 증가한 528억원으로 예상된다. 컴투스는 기대치를 상회하겠지만, 게임빌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워의 흥행에 따른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나, 크리티카 이외에 이렇다할 신작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게임빌은 기업가치에 걸맞은 실적 레벨까지는 올라오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컴투스와 게임빌의 조합이 내년에도 양호한 시너지를 보여주면서 양사의 개발력과 퍼블리싱 능력이 적절히 조화되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컴투스의 경우, 서머너즈워 흥행에 따른 안정적인 캐시카우 확보로 차기 라인업 선정에 대한 여유가 생겼고 그로 인한 긍정적인 순환효과도 기대된다"며 게임빌과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16만원 21만원으로 상향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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