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홍련봉 2보루 항공사진
발표와 토론에는 토지주택박물관 심광주 관장, 한울문화재연구원 김영모 연구원,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노현균 팀장, 수원대학교 양정석 교수 등 관계 전문가 8명이 참가한다.먼저 ▲‘고구려 성곽 발굴조사 성과와 축성기법’▲‘성곽 정비방안 사례와 과제’▲‘성곽문화재 보수?정비 실제’▲‘문화유산 원형복원의 추이’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이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매장문화재 분과위원장인 한밭대학교 심정보 교수를 좌장으로 아차산 일대 보루군과 관련된 기존 연구성과를 정리·공유, 향후 복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종합토론을 실시한다.구는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초에‘아차산 일대 보루군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유지 매입과 복원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아차산 일대 보루군 중 홍련봉 제1?2보루의 복원정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고고환경연구소에 발굴조사를 의뢰, 성곽 내부의 다양한 시설물과 국내 최초로 고구려 보루 외부에 외황(마른 해자)과 배수시설 등을 확인한 바 있다.홍련봉 제1보루(오른쪽)과 제2보루(왼쪽)
또 문화재청과 서울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국·시비 포함 총 1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아차산 일대 보루군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최근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역사 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보존,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학술대회가 아차산 일대 보루군의 정비·보존을 위한 심도 있는 발표와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