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벨라루스와 ICT 협력

-제1회 ICT 비즈니스포럼, 정보접근센터 개소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첫 외교행보로 24일 소프트웨어(SW)협력파트너로 다양한 강점을 보유한 벨라루스 민스크를 방문해 수교 22년 만에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벨라루스가 협력을 희망하거나 협력이 진행 중인 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터넷진흥원(KISA),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수출입은행 등 정부 산하기관이 동행했다. SK하이닉스, 네이버, 엔씨소프트, KT, LG유플러스, LS네트웍스, 코어엔지니어링, 무역정보통신, CJ시스템즈 등 9개 기업도 함께 참여했다.벨라루스는 SW개발과 아웃소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SW개발업체가 벨라루스 SW인력 유치를 위해 현지법인을 개설하고 있다. 벨라루스가 개발한 바이버(무료통화앱)는 전 세계 2억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 라쿠텐에 9억달러에 인수됐다.미래부 관계자는 "벨라루스에 공동 생산단지를 조성할 경우 정보통신기술(ICT) 수요가 많은 인근의 유럽시장은 물론 유라시아 공동경제구역(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시장에도 진출하기 용이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최 장관은 이날 오전 블라드미르 세마쉬코 수석부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진 후 브세볼로드 얀체브스키 대통령 IT특보와 면담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한·벨 정보접근센터 개소식과 SK하이닉스 펌웨어개발센터 현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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