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구청장’인 시대, 신(新)광산이 뜬다

"다음달 2~4일, 송산유원지서 ‘신(新)광산 출범"" '구민대축제’ 구민의날, 우리밀축제, 나눔문화축제도 함께하는 큰잔치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민이 구청장’인 시대를 여는 광산구민 큰잔치가 송산유원지 일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광산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과 함께 10월2일~4일 3일 일정으로 ‘신(新)광산 출범 구민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구민대축제는 제8회 광산우리밀축제, 제23회 광산구민의 날, 나눔문화축제와 함께 열려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풍성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구민대축제에서 주목할 행사는 ‘구민이 구청장’임을 선포하는 민선6기 신광산 출범식. 축제 첫날인 2일 오전에 열리는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민선5기 광산구의 주요성과와 민선6기 비전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를 공유한다. 이후 희망풍선 날리기 등 관련 퍼포먼스를 펼친다. 행사의 백미는 구청장의 입장이 된 주민들의 다짐이다. 주민들의 희망사항과 비전을 생생하게 들으며, 다함께 민선6기 출범의 의의를 공유할 예정이다.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립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부스를 운영, 나눔문화축제를 주도한다. 기부금과 세월호 관련 기금 마련 부스도 설치하고, 의류·가전·도서 등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도 연다. 광산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8회 광산우리밀축제는 ‘뿌리는 우리밀, 거두는 가족사랑’이 주제다. 광산우리밀의 밝은 미래를 공유하고, 가을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2일 ‘가족사랑캠프’가 눈에 띈다. 송산유원지에서 캠핑을 하며 야간천문관찰, 가족음악제, 모닥불 감성토킹, 바비큐 파티 같은 문화행사를 즐기는 행사로,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프로그램이다. 사전 신청한 가족 5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곳곳에서 전시회도 열린다. △밀밭 풍경 사진전 △우리밀 제품 전시·판매 △우리밀 역사 홍보관 △전통공예품 전시 △우리밀 생태학교 운영 등 7개로 콘텐츠도 다채롭다. 이와 함께 유?초등부 사생대회(2일), 발명왕 페스티벌(3일), 아시아댄스 페스티벌&경연대회(3일), 전국 우리밀 요리 경연대회(4일)가 기획행사로 치러진다. 광산구는 행사장을 오가는데 셔틀버스 이용을 추천한다. 2대의 무료 버스가 축제기간 동안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광주송정역~호남대축구장~송산유원지를 오간다.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호남대 축구장에 주차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시내버스는 봉선37, 송19, 일곡38, 임곡290을 이용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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