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태광이 강세다. 시장 지위 회복과 함께 내년 실적 개선을 전망하는 증권사 분석 영향으로 풀이된다.23일 오후 12시37분 현재 태광은 전거래일 대비 9.34% 오른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태광에 대해 시장 메인 벤더 지위를 되찾아가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방산업인 국내 건설사 산업설비(정유·화학·발전 플랜트) 수주가 빠르게 증가했다”면서 “4분기부터 발주가 본격화되면 호황기 수준인 월 300억원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태광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7.5%, 102.5% 증가한 3474억원과 469억원으로 2012년 이후 가장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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