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연중 고점 찍고 580선 뒤로···외국인·기관 ‘팔자’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고점을 찍고도 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 밀려 580선을 다시 내줬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3포인트(0.69%) 내린 577.3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6포인트(0.35%) 오른 583.44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 583.45까지 오르며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으나 이내 내리막으로 돌아섰다. 개인이 39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1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088만주, 거래대금은 2조2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오락·문화(-2.47%), 방송서비스(-2.42%)가 2% 넘게 하락했고, 운송(-1.95%), 음식료·담배(-1.91%)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기타 제조(1.67%), 종이·목재(0.68%), 통신서비스(0.65%)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주가가 3% 이상 빠진 GS홈쇼핑(-3.92%), 셀트리온(-3.37%), 파라다이스(-3.1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동서(1.66%), 메디톡스(1.07%), 포스코 ICT(0.69%), 다음(0.58%) 등은 올랐다. 이날 상한가 7종목 포함 353개 종목이 내렸고 하한가 없이 573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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