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동북아시대 북한 개발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부의 통일 준비 정책이 본격화하는 데 발맞춰 가까운 장래에 실행 가능한 북한 개발협력 과제를 도출하고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상준 국토연구원 한반도·동북아연구센터장이 '북한 지역 개발협력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안병민 교통연구원 북한동북아연구실장의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 구상과 개발협력 방안', 권기철 LH 남북협력처 센터장의 '북한 경제개발구 개발참여 방안', 윤승현 중국 연변대학교 동북아연구원 교수의 '북중 접경지역 경제협력 현황과 참여방안'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종합토론에는 조동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통일준비위원회 위원)를 비롯해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 김석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두환 LH 토지주택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경제네트워크 속 실행 가능한 북한 개발협력 사업 추진의 관점과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동북아시대 북한 개발협력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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