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배세 인상 영향 '단기적'…목표가↑<메리츠종금證>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KT&G에 대해 담배세 인상에 따른 영향이 단기적일 것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담배세 인상은 단기적 실적 변수로 장기적으로 이익 안정성에는 긍정적이다"며 "가령 증세로 소비자 가격이 4500원으로 상승 시 100~200원 추가 인상이 예상되고 이 수준에서는 금연 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따라서 3분기도 이익 증가세가 계속될 전망이다.송 연구원은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오른 1조72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 상승한 3097억원이 예상된다"며 "특히 판관비 절감 지속과 화장품 등 기타 자회사의 적자 감소로 매출 성장률을 상회하는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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