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IBS 원장에 김두철 서울대 명예교수 선임

22일부터 5년 임기 시작

김두철 신임 IBS원장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제2대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에 김두철(66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고등과학원 정년후교수)가 선임됐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김두철 서울대 교수를 IBS원장에 선임해 22일부터 5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김두철 신임 IBS 원장은 1948년 서울 출생으로 통계물리학에 정통한 이론물리학자이다. 1970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통계물리학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977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물리학과 학과장과 물리학부 학부장, BK21 서울대 물리연구단 단장직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고등과학원(KIAS) 원장 및 계산과학부 교수직을 수행했고,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및 KIAS 정년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6대 이학부장, 제25회 국제통계물리학회 조직위원장 등을 맡았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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