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세종시와 영상회의실 시연회 개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사무처는 19일 세종시와 국회간 영상회의실 운용 시연회를 열었다.국회영상회의실은 국회-세종청사 간 업무효율화 방안의 일환인 영상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별도의 영상회의장으로, 모든 상임위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께 구축됐다.국회사무처는 세종청사 외에도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의 영상회의장과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국회영상회의실을 ‘범정부 영상회의 공통기반’과 연내 목표로 연계할 계획이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시연회에서 "세종청사와 국회가 멀리 떨어져 있어 업무 비효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이번 공용영상회의장 설치가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국회와 정부,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국회공무원과 행정부 공무원 간의 새로운 소통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시연회장에 참석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국회와 세종청사간의 업무효율화를 위해 이런 시설을 설치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면보고와 함께 화상회의가 활성화되어 막힌 정국도 확 뚫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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