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의약품 선진국 진출↑..제약주 '비중확대'<KDB대우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DB대우증권은 16일 국내 자체 개발 의약품이 선진국 시장에서 허가를 받는 케이스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김현태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동아에스티의 신약 시벡스트로가 미국 FDA에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는 등 고무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쾌거는 오는 201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복수의 제약사가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KDB대우증권은 셀트리온, 메지온, 녹십자 등이 미국과 유럽에 연내 판매 허가 신청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체 개발 약물 임상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며 "임상 개발 후기 단계에 있는 종근당, 대웅제약, 메디톡스, 한미약품, 바이로메드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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