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16일 현대위아에 대해 중국 산둥법인의 증설 효과로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누우엔진을 생산하는 중국 산둥법인(지분법 적용)은 기존 80만대에서 2015년 100만대까지 생산능력을 확대시킬 전망이다.최주홍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산둥법인은 중국 외에 브라질과 러시아 등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지 않는 글로벌 지역에도 공급하기 때문에 기타지역의 현대차그룹 증설에 대해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중국 산둥법인 외에도 타 지역의 증설 모멘텀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과 현대차의 중국 4, 5공장 증설이 가시화된다면 향후 또 다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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