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한국은 14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태국을 5-0으로 물리쳤다. 승점 3점을 따낸 대표팀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몰디브를 15-0으로 꺾은 인도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전반 11분에 정설빈(현대제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24분 박희영(스포츠토토)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두 골을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 14분 유영아(현대제철)를 시작으로 후반 35분 전가을(현대제철), 종료 직전 최유리(울산과학대)가 차례로 득점을 보태 승부를 매듭지었다. 아시안게임 여자축구는 열한 개 팀이 세 개 조로 나눠 예선을 진행한 뒤 상위 두 팀과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두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한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인도와 2차전을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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