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이 4일만의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14일 효고 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 홈경기에서 팀이 5-0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5점차 리드에서의 등판으로 세이브를 올리진 못했다. 하지만 온전한 경기 감각을 뽐내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선두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선두타자 기무라 쇼고를 좌익수 뜬공을 잡은 오승환은 후속 나카히가시 나오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대타 스즈키 세이야를 2루수 직선타로 요리했고, 후속 토바야시 쇼타마저 3루수 땅볼로 유도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총 투구 수는 17개. 평균자책점은 2.05에서 2.01로 떨어져 1점대 진입을 앞뒀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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