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해조류양식 등 937ha 어장이용개발 계획 수립

“생태순환 복합양식어장 처음 개발로 소득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장흥군(군수 김성)은 어장 생태환경 변화와 고품질의 수산물 생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조류양식어장 등에 대한 937ha의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군 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 했다. 이번 어장이용개발계획 수립 품목은 김·미역 등 해조류 양식 818㏊, 새고막 40ha, 복합양식 57ha, 마을어업 22ha 등으로 장흥군 주요 생산품목이 모두 포함됐다.이를 위해 군에서는 최적의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그동안 어업인들로 부터 기초자료를 받아 현지 조사를 거쳐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마쳤다.특히, 이번 어장이용개발계획에는 장흥군 최초로 표층에는 전복양식을 저층에는 해삼양식을 할 수 있는 ‘생태순환 복합양식어장’ 개발과 그동안 대덕 신리, 옹암 어촌계간 어업분쟁소지가 있던 기존면허를 정비하고 새로운 면허를 확대개발 해 양 어촌계의 어장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어장이용개발계획을 수립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이처럼 장흥군이 양식어업 어장이용개발에 적극적인 이유는 어장환경에 맞는 양식어장 개발을 통한 생산량 제고와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 등 수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것이다.군 관계자는 “전남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2015년 6월 30일까지 어업면허를 처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불법양식시설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은 물론 삶의 터전인 어장은 어업인 스스로 청소하고 관리 해주 실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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