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빅뱅 승리, 끊이지 않는 연예인 교통사고

고(故) 권리세.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와 리세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데 이어 빅뱅 승리가 교통사고로 당하는 등 연예인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3일 MBC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대한 탄생' 시즌1 출신 가수 조형우가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형우는 일산에서 개인 스케줄로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형우는 승객들과 함께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다.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의 은비와 리세는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타고 있던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빗 속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다. 리세는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 불명 5일째인 7일 오전 10시10분께 끝내 세상을 등졌다.레이디스코드의 교통사고 이후 무리한 스케줄에 따른 강행군이 결국 사고를 일으켰다는 지적이 일었다. 과도한 일정은 소화하기 위해선 과속으로 차량을 이동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한편, 빅뱅 멤버 승리는 12일 새벽 3시30분께 서울 강변북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승리가 타고 가던 포르쉐 승용차는 옆 차선의 벤츠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다행히 외상은 없었다. '승리가 의류 브랜드 '노나곤' 출시기념 파티에 참석한 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음주운전 여부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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