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50억' 협박 사건 모델 이모씨 '결별 통보에…'

배우 이병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병헌 '50억' 협박 사건 모델 이모씨 "결별 통보에…"배우 이병헌에 대한 협박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모씨 측이 이병헌과 교제 중이었다고 주장했다.이씨의 변호인은 지난 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모델 이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 씨를 만나기 시작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 씨가 8월경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며 "문제의 동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이씨와 함께 구속된 가수 김모씨"라고 밝혔다. 6월 말경 이병헌 씨와 모델 이씨, 가수 김씨 등 세 사람이 이씨 집에서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이 떨어져 이씨가 술을 사러 밖으로 나갔고, 그 사이 이병헌 씨가 김씨에게 음담패설을 하자 몰래 촬영했다는 것이다.또한 '범행 후 도주를 위해 유럽행 항공권을 미리 구입해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이 씨가 소지하고 있던 것은 항공권이 아니라 스위스행 왕복 비행기 시간표와 가격을 검색한 결과를 출력한 종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씨의 주장에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력히 비판하는 자세를 보였다.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문제될 내용이 있으면 직접 해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병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이게 정말 사실이야?" "이병헌, 이 말대로라면 50억 요구가 이해가 가네" "이병헌, 이 남자 참 왜 이리 사니"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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