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정책 발표 호재와 미국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 우려가 겹치며 효과가 상쇄됐고 연휴로 다음주 3거래일간 이어질 휴장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5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55(0.37%) 내린 2048.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53.18로 약보합 출발한 이후 연휴를 앞둔 부담감에 투자주체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이 256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장 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개인은 6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32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6%), 은행(-2.22%), 증권(-1.42%), 보험(-0.32%), 유통업(-0.86%), 운송장비(-0.56%), 전기전자(-0.34%) 등이 하락세다. 의약품(1.11%), 철강금속(0.47%), 의료정밀(0.78%), 비금속광물(0.76%), 운수창고(0.42%)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0.99%), (-0.68%), (-1.62%), (-1.60%), (-3.20%), (-1.76%) 등이 약세다. (2.14%), (0.29%), (0.91%), (0.1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없이 449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4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9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전장대비 2.73포인트(0.48%) 오른 571.63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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