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위니아만도 인수 철회…'시너지 제한적'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위니아만도 인수를 철회한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위니아만도(주) 최대주주인 위니아만도홀딩스(WINIAMANDO HOLDINGS B.V)와 지난 8월7일 MOU를 체결해 인수 타당성을 검토하고 협상을 했으나 9월4일까지 확정적인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지 않아 MOU에서 정하는 배타적 협상기간이 만료됐다. 이에 따라 현대그린푸드와 위니아만도홀딩스 간의 협상은 중단됐다"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가 인수를 철회한 것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채널을 활용한 렌탈사업 및 주방가구 사업 확대 등의 시너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며 "주력상품의 시장 포화와 경쟁심화로 성장성이 제한됐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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