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지자체-참여기업 공동TF' 운영

전경련과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17개 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업 전담지원체계 구축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참여 기업인과 조찬간담회를 개최,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전국 17개 시ㆍ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주요 대기업의 일대일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참여기업 간 공동 전담팀(TF)이 운영된다.미래창조과학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창조경제혁신센터-기업 전담지원체계 구축' 방안의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조찬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구현과 관련해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해 일대일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곳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ㆍ벤처기업은 대기업으로부터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대기업 입장에서도 상생경제에 이바지하는 '윈윈의 관계'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업의 주력분야와 지역연구, 해당 지역의 산업 수요 등을 고려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KT, 두산, CJ, 효성, 네이버, 다음 등 15개 기업이 17개 시ㆍ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들 15개 참여기업 임원과 이석준 미래부 차관,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업 참여를 통한 민ㆍ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지역별로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자체-참여기업 공동TF'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구체적인 민관 협력방안 내용은 이달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다.이석준 차관은 "대기업이 선도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 단계 도약하고, 나아가 지역 내 연고기업까지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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