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하반기 1500명 신규 채용…女장교도 뽑는다

이랜드그룹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랜드 그룹은 이랜드월드(패션), 이랜드리테일(유통), 이랜드파크(외식), 이랜드 시스템스, 전략기획(ESI) 등 5개 사업부문별로 하반기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하반기 신입·인턴 공채 400여명을 포함해 하반기에 1500여명을 신규 채용 예정이다. 사업부별 모집 부문으로는 패션 사업부가 브랜드 매니저, 상품기획, 글로벌 소싱 및 프로덕션 부문을, 유통 사업부가 매장을 담당하는 패션플로어 매니저와 하이퍼 매니저(킴스클럽 식품 담당)를 선발한다. 이랜드 파크의 외식사업 부문에서는 외식개발기획과 외식브랜드 매니저를 선발하며, 그룹 공통인 전략기획 채용은 ESI 채용을 통해서 진행된다. 시스템스 부문에서는 정보전략과 시스템엔지니어(SE), 인프라스트럭쳐엔지니어(IE)를 선발한다. 이랜드 그룹의 공채 지원 시에는 학부성적과 어학성적의 제한이 없다. 다만 사업부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여성장교채용전형'을 실시한다.패션사업 부문의 이랜드월드와 유통사업 부문의 이랜드 리테일에서는 업계 고객의 80%가 여성인 만큼 고객의 니즈와 감성을 이해하기 위해 여성 인재의 비율을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방취업센터와 연계해 채용이 진행되며 12일에는 이랜드 가산 사옥 지하 1층 문화홀에서 여군 현역장교와 기전역 여성장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채용설명회 현장에서는 여군 장교출신 선배와의 스토리텔링과 일대일 채용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여성장교 모집부문은 유통의 패션플로어 매니저와 패션의 모든 직무가 해당한다.패션과 유통, 미래, 시스템스 부문의 서류접수는 오는 18일까지다. 지난 25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전략기획은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서류는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일 오후 8시 이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직무적성검사는 다음달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시행되며, 이후 다음달 중순부터 1차 면접과 합숙면접을 거쳐 11월 중순에는 최종면접이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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