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블랙베리가 초대된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는 비공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오는 24일 토론토, 런던, 두바이에서 비공식 이벤트를 한다. 초대장에는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 밝히지 않은 채 '더 큰 그림을 봐라(See The Bigger Picture)'는 문구만 적혀 있다.업계는 블랙베리가 이날 4.5인치 크기의 쿼티 스마트폰 '패스포트'를 본격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패스포트 외에는 특별히 감지되는 신제품도 없는 데다 앞서 존 챈 최고경영자(CEO)도 이 모델을 9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블랙베리의 패스포트는 지난 7월 블랙베리시큐리티서밋 행사장에서 시연되면서 이미 모든 사양이 공개됐다.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에 쿼티 자판이 장착됐고, 엔터프라이즈서버12와 기타 애플리케이션이 내장됐다. 4.5인치 1440×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3GB 램,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술을 적용한 1300만화소 카메라, 3450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대형화면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아시아나 유럽 등지의 사용자에게 맞는 크기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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