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2일 취임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예산·재정·기획 전문가""국비확보 등 중앙부처와 협력관계 구축 기대"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우범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이 2일 취임한다.광주시는 우 경제부시장이 이날 오후 5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우 부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광주공원 현충탑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기자실과 시의회를 찾아 취임인사를 하며 취임식 이후에는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들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전북 부안 출신인 우범기 경제부시장은 전주 해성고등학교, 서울대 경영대학을 나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에서 국제리더십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3년 경제기획원에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이어 기획예산처 재정분석과장, 노동환경예산과장, 재정기획과장, 재정관리 총괄과장을 거쳐 지난 2월부터 통계청 기획조정관으로 일해 왔다. 업무능력 외에 관리자로서 3년 연속 ‘닮고 싶은 상사’(기획재정부 전직원 대상 투표)에 선정되는 등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중앙정부와의 정무적인 가교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민선 6기 광주시정의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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