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물티슈 원단과 완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아기물티슈 생산라인 전경.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생활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하기스 아기물티슈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현재는 물론 과거에도 일체 사용한 바 없다"며 1일 밝혔다.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몽드드 등 일부 물티슈 업체가 사용중인 물질로, 유해물질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유한킴벌리 측은 "유한킴벌리는 국내외에서 충분한 기간 동안 사용되어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된 원료만을 사용하는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며 "이 기준에 입각해 국내 법규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 미국 화장품성분조사단 (CIR), 유럽과학위원회(SCCP) 등 권위 있는 전문 기관들의 안전성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제적으로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원료만을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기스 아기물티슈는 물티슈를 아기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미국, EU,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안전기준까지 반영했다"며 "글로벌 안전성의 사전 확보와 함께 국내 유일 천연펄프 사용원단, 원단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공정 책임생산 등의 노력을 통해 뉴질랜드, 호주,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까지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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