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주 전산기 교체 의사결정 관련 논란에 대한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KB금융 경영진들이 모여 진행한 템플스테이에서 행사 취지인 소통과 화합에 맞지 않은 것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먼저 귀가한 것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이 행장은 "종교심이 강하지는 않지만 유아세례를 받은 기독교인으로서 템플스테이가 꺼려지는 마음은 있었다"며 "하지만 KB금융의 화합을 위해 1박2일 일정에 참가하기로 결심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잠자리 문제 때문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는 얘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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