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경기자
출처- ㈜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는 배우 장혁과 장나라의 '기자회견 눈물키스' 반전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이하 '운널사') 측은 31일 오전,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화제의 '기자회견 눈물키스'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이는 지난 18회에서 미영(장나라 분)이 건(장혁 분)의 사장직 사퇴 기자회견장을 찾은 장면의 촬영 당시 모습을 담고 있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릿하게 했던 본 방송과 달리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두 사람의 반전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공개된 스틸 속 '건마사(이건+안마사)'로 변신한 장혁은 장나라의 어깨를 성심 성의껏 마사지하고 있다. 장나라는 장혁의 어깨 마사지에 호랑이 기운이 불끈 솟아나는듯 양팔을 하늘 높이 치켜들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에 '운널사' 제작진 측은 "장혁과 장나라의 '기자회견 눈물키스'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터닝포인트가 됐던 중요한 장면"이라며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아낌없이 쏟아내야 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감정소모가 많았고, 현장 스태프들 모두가 두 사람의 연기를 숨죽여 지켜볼 정도로 긴장된 장면이었다"고 전했다.이어 "무엇보다 두 사람은 자로 잰 듯 똑 떨어지는 연기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특히 막바지 촬영으로 피곤할 '미영' 역의 장나라를 위한 장혁의 '특급 어깨 마사지'는 찰떡호흡만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덧붙였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