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세계경제포럼 '기술선도기업' 선정

성장 가능성 인정받아…구글, 트위터 등에 이어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이름

[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이석우)가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기술선도기업) 2015'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01년 이후 13년 만이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는 세계경제포럼이 매년 선정한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기업의 발전 가능성을 따져 전문가 패널 82명이 평가한다. 카카오는 모바일 플랫폼 사업 모델을 실현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키워온 점을 인정받았다. 앞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선정된 기업으로는 구글, 트위터, 드롭박스 등이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 멤버로서 다보스 연례 총회에 참여하게 된다. 카카오는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다음과의 합병을 기반으로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고 사용자에게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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