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동덕여자대학교의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동덕창의리더전형, 동덕나라사랑전형, 일반전형(학생부교과), 일반전형(실기고사), 특기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통해 총 6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적성고사, 심층면접 폐지 ▲동덕창의리더전형(학생부종합전형) 내 미술계열(회화과, 디지털공예과, 큐레이터학과) 신설 ▲동덕나라사랑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의 변경 등이다.학생부종합전형인 동덕창의리더전형은 통찰적 사고력, 예술적 감성, 주도적 리더십, 전인적 품성, 사회적 공감력을 지니고 미래여성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회회과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에듀팟 자료(인문·자연계열 학과, 큐레이터학과 제외)를 위주로 지원전공 또는 분야에 대한 기초소양 및 준비도, 다양한 활동 경험 등을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디자인계열의 동덕창의리더전형은 지난해와 달리 2단계로만 진행한다. 일반전형(학생부교과)은 학생부 교과성적(출석포함) 100%로 선발하되, 학생부 교과성적의 실질반영비율이 전년 대비 높아졌다. 또한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하는 최저학력기준이 있어 평소 학생부 내신관리뿐만 아니라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합격의 주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일반전형(실기고사)은 지난해와 차이는 없지만, 디자인대학과 실용음악과(피아노)는 단계별 전형방법 대신에 일괄합산을 통해 학생을 선발함에 따라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늘어났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실기 비중이 다른 전형요소(학생부 성적)에 비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은 실기 준비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동덕여자대학교 입학처는 고교의 요청 시 고교방문 입학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처 상담실에서 상시 입학전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면상담뿐만 아니라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으로 입학에 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동덕여대는 2011년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설립했다. 서울지역 4년제 여자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고용센터는 전국 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청년직장체험(인턴십) 프로그램의 경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기업인턴십에 대한 기회 제공도 확대하고 있다. 대학청년고용센터에서는 전문 직업컨설턴트를 배치해 개인별 맞춤형으로 일대일 밀착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 후 취업 실전 준비, 기업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2012년 정보공시 기준 수도권지역 여자대학 중 취업률 1위, 2013년 기준 취업률 2위를 기록했다.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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