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폭파 협박 20대 장애인 여성 검거…왜 그랬나?

명동성당 인근 거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명동성당 폭파 협박 20대 장애인 여성 검거…왜 그랬나?명동성당을 폭파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20대 여성이 붙잡혔다.서울 남대문경찰서가 "문자메시지를 보내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를 집전 중인 명동성당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이모(29)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이씨는 "나는 지적장애인이며, 성당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 명동성당과 음성꽃동네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경찰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냥 장난으로 했다(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씨에게 전화를 걸어 위치를 추적한 끝에 명동성당 인근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동시에 명동성당과 음성꽃동네 주변을 수색했지만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라며 "개신교나 타 종교 관계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경찰은 이씨가 실제 실행할 의지와 능력이 없었다는 점, 신고 당시 정신 상태 등을 감안해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명동성당 음성꽃동네 폭파 20대 여성 장애인, 왜 저런 짓을..." "명동성당 음성꽃동네 폭파 20대 여성 장애인, 아무리 들어가고 싶어도 폭파 협박은 안되지" "명동성당 음성꽃동네 폭파 20대 여성 장애인, 지적장애인인데 처벌하기도 좀 그렇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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