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남학생, 선배에 구타 당해 숨져…가해자 '가슴때렸는데 쓰러졌다'

중학교 1학년생, 선배들에게 맞아 숨져(사진:YTN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학교 남학생, 선배에 구타 당해 숨져…가해자 "가슴때렸는데 쓰러졌다"중학교 1학년 남학생이 학교 선배 3명으로부터 구타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12일 오후 3시 50분께 경남 고성군 고성읍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A(14)군 등 고성군의 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3명이 학교 후배인 1학년 B(13)군을 폭행하던 도중 B군이 갑자기 쓰러져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가해학생들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하는 과정에서 B군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렸는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진술했다.경찰조사 결과 가해학생 4명이 차례대로 B군의 가슴을 2대씩 때리기로 했으며 3번째 학생이 폭행할 때 B군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경찰은 가해학생 3명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할 예정이다.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던 A군 등 폭행가담 학생 3명을 포함한 4명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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