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명량', '신의 한 수' 등이 흥행몰이 나서...점유율 51.5% 기록
영화 '군도'-'명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군도: 민란의 시대' '명량' 등의 여름 대작 영화들에 힘입어 7월 한국영화 점유율이 51.5%를 기록했다. 전체 흥행 순위 10위권에도 한국영화가 6편이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7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영화 관객 수는 1987만명, 총 극장 매출액은 1556억원을 기록해 2013년 7월에 비해 관객 수는 105만명, 매출액은 199억원 증가했다.이중 한국영화 극장 관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172만명 늘어난 1023만명, 극장 매출액은 190억원 증가한 793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영화 관객 수는 67만명 감소한 964만명, 극장 매출액은 9억원 증가한 76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흥행순위 10위에는 한국영화가 6편이 올라 흥행을 이끌었다. 시대물인 '군도: 민란의 시대'가 396만명을 동원하며 전체 흥행순위 1위를 차지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394만명으로 2위를,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가 356만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5위는 '드래곤 길들이기 2'가 차지했다. '명량'은 개봉 2일 만에 141만명을 동원해 6위에 올랐다. 다양성 영화 중에서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가 5만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란시스 하'가 2위를,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3위를 기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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