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이엔지, '금호이앤지'로 사명변경…본사 서울로 이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에너지절약전문기업 금호이엔지가 '금호이앤지'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사를 대구에서 서울로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확대와 함께 글로벌 에너지관리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금호이앤지 관계자는 "BEMS KS규격 제정, 서울시 대형건물 BEMS 도입 의무화 등 에너지관리 법적 근거 마련으로 인한 시장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접점 발굴을 위해 사명 변경과 함께 본사를 대구에서 서울로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금호이앤지는 지난달 UNGM(The United Nations Global Marketplace)의 벤더등록을 시작으로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사업영역을 세계로 확대해나갈 준비를 마쳤다. 특히 글로벌 시장의 에너지관리전문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한 독자적 BI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임식 금호이앤지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이룬 성과로 만족하지 않고, 사명 변경과 본사 이전, 글로벌 시장을 감안한 BI 개발을 통해 기업성장에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에너지관리전문기업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이앤지㈜는 첨단 전력IT기술과 정보통신을 결합해 실시간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사용패턴에 따른 전력제어 기능을 갖추고, 사업장 특성에 따른 최적의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다. 독자적 기술력을 강점으로 금호이앤지㈜는 창립 이래 10년간 국내 공공기관과 민수시장 약 6,000여 곳에 고효율 전력 IT 디바이스 보급과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 에너지경영 솔루션 제공으로 우수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받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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