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A 상대 7이닝 무실점…'13승' 눈앞(1보)

류현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27)이 시즌 스물두 번째 경기에서 13승 달성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100개. 볼넷은 한 개를 내줬고, 삼진은 네 개를 잡았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7이닝 9피안타 2실점)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친 뒤 두 번째 도전 만에 13승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류현진은 팀이 6-0으로 앞선 8회 등판을 앞두고 제이미 라이트에 마운드를 넘기며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3회 공격에서 4·5번 타자 핸리 라미레즈와 맷 켐프가 각각 2타점 적시타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쳤고, 6회초에는 후안 유리베가 1타점 2루타로 힘을 보탰다. 8회초에는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이날 전까지 류현진은 올 시즌 스물한 경기에서 12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에인젤스를 상대로는 지난해 5월 29일 열린 홈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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