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근린공원 조성 후 모습
오동근린공원을 가로지르는 이 일대는 그동안 불법가설물, 무단경작,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 및 경관 훼손,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 안전 문제 등으로 반복 민원이 제기돼 온 곳이다.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공원의 연속성을 저해하고 방치됐던 공간이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 여건을 구비한 휴식·건강·안전 삼박자를 만족시키는 명품 산책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강북구는 지난해 오동근린공원 내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침식우려가 높은 일부 계류구간을 생태 복원하는 홍수예방공사도 추진하는 등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그 밖에도 으뜸어린이공원 등 어린이공원 3개소를 마을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정비 예정이며 솔밭공원 현대화사업, 북한산도시자연공원(삼양지구) 내 삼양체육과학공원 조성, 무장애 배려공원 조성, 우이령길 정비 등 강북구가 가진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다듬고 가꿔 친환경 녹색 강북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