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는 시범가로 27.8km 운영, 주민센터별 특수사업 등 태극기 달기운동 확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구민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는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국기게양을 통해 구민들에게 나라사랑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다.현충원이 있는 동작구는 주민 왕래가 많은 ‘태극기 휘날리는 시범거리’총 37개 구간(장승배기로, 동작대로 등) 27.8km를 지정해 1864여개의 태극기를 게양한다.이색적인 특수사업으로 ▲구청사 대형태극기 게첨 ▲가로기 설치와 현충로 태극기상시게양 시범거리 조성 ▲태극기 휘날리는 민원실 운영으로 민원인에 대한 국기게양 캠페인을 통해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태극기
이에 앞서 구는 우리나라 국가상징(태극기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태극기 게양에 동참하도록 지역내 경찰서와 초·중·고·대학교 등 약 100여곳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이밖에 구 홈페이지와 소식지, 전광판 홍보와 함께 젊은 층의 태극기 달기 관심을 위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온라인 홍보도 곁들이고 있다.또 새마을운동동작구지회 등 40개 사회단체들도 태극기 휘날리는 육교, 태극기 트리 설치,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 저소득층 태극기 보급 등 단체별 자체 사업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이와 함께 노량진1동~구청 맞은편, 상도1동주민센터, 상도4동 롯데캐슬아파트, 사당5동 주민센터 등에 태극기 휘날리는 칸나거리 조성 특수사업도 펼치고 있다.이창우 구청장은 “구민들이 함께 국경일에 자발적으로 국기를 게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으며 현충원·사육신공원 등이 있는 충효의 고장으로서 구민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각 가정과 민간기업은 8월15일 광복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태극기를 게양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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