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정남진 장흥 신리 개막이 2차(9일) 체험일정 취소

"오는 9일 개최 예정이었던 체험, 태풍 ‘할롱’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제11호 태풍 ‘할롱’ 북상에 따른 기상악화와 지난 제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해 개막이 그물이 크게 파손됨에 따라 대덕읍 신리앞바다에서 오는 9일 개최 할 예정이었던 개막이 체험행사를 불가피하게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신리 개막이체험행사는 1,000㏊규모의 갯벌위에 4㎞의 그물을 둘러 설치하고 밀물 때 바닷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 떼를 썰물 때 그물을 끌어올려 갇히도록 하여 잡는 전통 고기잡이 방법으로, 지난 7. 26(토) 1차 체험행사 결과 1,200여명의 관광객 및 지역민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군은 바닷가 전래어법인 개막이 갯벌체험 행사를 통하여 어업외 소득창출과 청정해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목적으로 매년 여름휴가철에 맞춰 몇 차례 개최해 왔다.2015년부터는 어촌체험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미니 개막이체험 등 다양한 갯벌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연중상시 운영체계로 전환하게 됐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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