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식자재 부문 수익성 확대..목표가↑<삼성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증권은 1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하반기 식자재 부문 수익성 확대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CJ프레시웨이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49%나 증가, 시장 컨센서스를 훨씬 웃돈 실적을 내놓았다"며 "매출도 재무제표상에는 줄어든 것으로 나왔지만 저수익 도매 부문 매출을 의도적으로 축소시킨 점을 감안하면 같은 기간 10% 정도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경영지표가 우수했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연간 약 400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키는 캡티브 거래처의 수익성이 곡물가격 하락, 원화 강세 등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매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내부 관리 기능 강화로 인해 주로 짝수 년도에 발생했던 도매유통 재고 손실, 매출채권 관련 손실, 식품안전사고, 물가 관리 등의 어려움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삼성증권은 다만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식자재 유통 사업 모델인 프레시원(중소상인과의 JV)과 배달형 모델의 적합성을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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