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청소년 위한 '상상봉사학교' 열어

나눔·봉사 의미 배우고 토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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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상상봉사학교'를 열었다고 밝혔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28일부터 3일간 열린 '상상봉사학교'에는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해 이웃사랑을 배우고 실천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영화읽기를 통한 나눔인문학', '자원봉사 기본교육', '여행을 통한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봉사활동 기획'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봉사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고민하며, 자신들만의 봉사활동을 기획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직접 인근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마사지, 네일아트, 가구제작, 장기자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예솔(배방고 1학년) 학생은 "예전에는 누군가 시켜서 마지못해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봉사와 나눔이 얼마나 필요한지 배우고 나니 앞으로는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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