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우크라이나 정부군은 28일(현지시간)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장악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MH17편 사고현장 인근 지역까지 진격했다고 밝혔다.군 성명에 따르면 정부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소도시 토레즈와 샤키타르스크에 진입했다. 스네즈노예와 페르포마이스크에 대해서는 공격을 진행 중이다.사고현장 방문을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에 파견된 네덜란드와 호주 등 관련국 경찰들은 샤키타르스크에서 일단 여정을 멈췄다. 사고현장에서 30㎞ 떨어진 샤키타르스크에선 포격소리와 함께 주민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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